빠통에서 2박 이후 라구나에서 2박 시작
라구나의 숙소는 아웃리거 라구나 리조트
체크인 하는 날 비가 조금씩 내려 사진이 이쁘지 않다
한줄평을 먼저 남기자면
장점: 조용하고, 룸 컨디션 좋고, 편의 시설 잘 되어 있다. 해변쪽 로컬 식당, 마사지도 이용하기도 쉬움
단점: 수영장!!!
로비. 크고, 조용하다
체크인시 환영 꽃다발. 손목에 걸어주더라.
방콕가면 길거리에서 많이 팜
룸까지 가는길에 있는 호수. 왼쪽 지붕있는 건물은 클럽룸 라운지
라구나 단지에서 운영하는 호수 무료 셔틀 보트.
20분마다 배가 온다
우리의 룸. 아기 침대 요청도 안했는데 갖다 주셨네
다른 각도에서 한번 더
호수뷰 우리 룸 발코니. 새똥 천지라서 앉을 수가 없다 ㅜㅜ
바닥을 파서 만든 욕조. 아이들이 조심해야 할 곳
처음에 단점이라고 지적했던 수영장.
해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분위기는 좋지만
해변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하고 이게 바람을 타서 수영장 풀까지 날아온다.
해변 모래도 풀로 들어오고 야자수 잎들도 바다바람에 풀장으로 떨어진다
아쉽게도 풀 청소는 자주 안하는듯... 물이 더럽다.
물이 흐리다기 보단 물에 떠있는 것들이 많다.
사진에는 제대로 안나왔지만 풀 바닥에는 모래가, 풀 주변에는 소나무잎같은 이파리들이 많다
더 큰 문제점은 풀로 들어가는 계단이 모두 타일이 아니라는점.
재질이 마치 거친 사포 느낌이다. 잘못 걷다가는 발바닥이 까질 정도로
게다가 계단의 각진 모서리는 살갗을 찢기 참 좋더라
23개월 우리 아기는 풀장에서 계단을 혼자 내려가려다가 다리가 이렇게 되어 버렸다 ㅠㅠ
타월 빌려주는 곳에는 응급처치를 해주는데
이런일이 많아서 그런지 이사람들 꼼꼼하고 빠르게 약을 발라주더라. 우는 애 잘 달래주면서...
내공이 다들 장난아닌듯
아웃리거 라구나에서 정말 정말 잘 쉬었는데,
수영장 하나로 너무 짜증나고 아이에게 미안했다.
아이와 함께 투숙할 예정인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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