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메가티비에서는 진주만과 같은 전쟁영화로 소개하던데... 낚였다-_-;
호주의 한 컵흘과 호주원주민과 백인사이의 혼혈아 이야기
상당히 지루하다!
초반에는 카우보이가 나와서 소떼를 모는 장면이 좀 흥미로웠으나 이건 카우보이 이야기도 아니요...
목장 주인 여편네(니콜 키드먼)과 소 몰이꾼(휴 잭맨)의 로맨스가 나오는데 그냥 시시하고...
일본군 공습장면이 나오는데 이건 전쟁영화도 아니요..
초반부터 나레이션을 맏고 있는 한 혼혈아 꼬맹이 이야기는 중간중간 나오다가 마지막에는 호주정부가 '혼혈아 들에게 공식사과 했다'라는 자막까지 나오고
도대체 이영화 뭐지??
2시간 45분의 알수없는 영화-_-
워, 울버린 형님을 007로!!
뭐야 이영화... 라며 끝까지 보다가
마지막에 혼혈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드는 생각...
우리나라도 동남아 여성들과 국제결혼이 많은데 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들...
국내에서 어떻게 비춰질지가 매우 걱정된다.
영화속에서 호주정부가 혼혈아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 외딴섬의 교회에다가 몰아넣고 그 섬에서만 살게 하는데
(혼혈아들은 버림받는 경우가 많았고, 그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아래)
우리나라의 혼혈아들도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중학교를 들어가면, 분명 따돌림 현상이 발생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과연 정부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아이들 상처안받았으면 좋겠다
반응형
'Review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 트렉: 더 비기닝 (Star Trek, 2009) (2) | 2009.06.06 |
---|---|
엽문 (葉問: The Legend Of Ip Man, 2009) (0) | 2009.05.23 |
더 셀 (The Cell, 2000) (0) | 2009.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