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vie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 2008)

Oneby 2009. 5. 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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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감독 바즈 루어만 (2008 /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출연 니콜 키드먼, 휴 잭맨, 브랜든 월터스, 데이빗 웬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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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티비에서는 진주만과 같은 전쟁영화로 소개하던데... 낚였다-_-;

호주의 한 컵흘과 호주원주민과 백인사이의 혼혈아 이야기


상당히 지루하다!

초반에는 카우보이가 나와서 소떼를 모는 장면이 좀 흥미로웠으나 이건 카우보이 이야기도 아니요...

목장 주인 여편네(니콜 키드먼)과 소 몰이꾼(휴 잭맨)의 로맨스가 나오는데 그냥 시시하고...

일본군 공습장면이 나오는데 이건 전쟁영화도 아니요..

초반부터 나레이션을 맏고 있는 한 혼혈아 꼬맹이 이야기는 중간중간 나오다가 마지막에는 호주정부가 '혼혈아 들에게 공식사과 했다'라는 자막까지 나오고


도대체 이영화 뭐지??

2시간 45분의 알수없는 영화-_-


워, 울버린 형님을 007로!!


뭐야 이영화... 라며 끝까지 보다가

마지막에 혼혈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드는 생각...


우리나라도 동남아 여성들과 국제결혼이 많은데 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들...
국내에서 어떻게 비춰질지가 매우 걱정된다.

영화속에서 호주정부가 혼혈아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 외딴섬의 교회에다가 몰아넣고 그 섬에서만 살게 하는데
(혼혈아들은 버림받는 경우가 많았고, 그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아래)

우리나라의 혼혈아들도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중학교를 들어가면, 분명 따돌림 현상이 발생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과연 정부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아이들 상처안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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